금융

치매 환자 1명을 돌보는 데 필요한 비용

2020년 기준 65세 이상의 치매 환자가 8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5세 이상의 노인이 총 813만 명인 것을 고려하면 유병률이 10%가 넘는 건데요. 특히 70대 중반을 넘어가면서 유병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여요.

치매환자 유병율(2020)
연령별 치매 환자
환자 수 유병률
60~64세 23,129명 0.61%
65~69세 36,402명 1.38%
70~74세 76,962명 3.85%
75~79세 189,284명 11.81%
80~84세 232,344명 20.91%
85세 이상 303,000명 38.61%
60세 이상 861,121명 7.21%
65세 이상 837,992명 10.3%
자료 출처 : 통계청

연간 2천만원이 필요해요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치매환자 1명을 보살피는 데에 필요한 연간 비용은 약 2천만원이라고 합니다. 의료비가 절반을 차지했고, 간병비, 보조용품구입비 등에 해당하는 직접비의료비가 33%, 장기요양비가 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용 항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아요.

치매환자 유병율(2020)
비용 구성 금액
직접의료비(의료비, 본인부담약제비) 11,058,863원
직접비의료비(간병비) 6,776,153원
장기요양비 2,686,228원
간접비(환자 생산성손실비용) 203,239원
총 비용 20,724,482원
자료 출처 : 연간 치매관리비용(디멘시아뉴스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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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퇴직연금(IRP) 투자가 어렵다면 알아서 관리해주는 디폴트옵션

대한민국에서의 퇴직연금 제도에는 DB, DC, IRP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DB (Defined Benefit) DB는 정액식 연금으로, 근로자의 근속기간과 연령, 평균임금 등을 고려하여 정해진 금액을 보장해주는 제도입니다. 이 경우, 회사가 근로자의 연금을 전적으로 책임지기 때문에, 회사는 적정한 자산을 축적하여 근로자의 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DC (Defined Contribution) DC는 정액이 아닌 금액이 보장되는 연금으로, 근로자와 회사가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납부하여 그에 따라 자산을 축적하고 퇴직 시에는 이를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 경우, 회사는 근로자가 축적한 자산을 관리하는데 책임을 가지지만, 근로자가 자신의 자산을 직접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유도가 높습니다. 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IRP는 개인적으로 자산을 축적하여 퇴직 시에 이를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근로자 개인이 가입하며, 국내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에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근로자가 자신의 자산을 직접 관리하며, 보다 자유로운 투자 전략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퇴직연금 제도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며, 근로자와 회사는 각각의 상황에 맞게 적절한 제도를 선택하여 이용하게 됩니다. 개인형IRP를 운영중이라면? 개인형IRP는 안전자산(원리금보장형 상품, 분산투자 등으로 투자위험을 낮춘 상품)에는 100%까지, 주식형 펀드․ETF 등 위험자산에는 70%까지 투자가 가능하며, 주식 등 고위험자산에는 투자가 금지됩니다.개인형IRP 계좌 운영시 투자상품 선택에 자신이 없다면,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를 활용해 보세요.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란? 퇴직연금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의 디폴트 옵션은 해당 IRP 상품을 처음 가입했을 때 자동으로 적용되는 선택사항입니다. 일반적으로 IRP의 디폴트 옵션은 안전하고 저위험한 투자에 집중된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IRP의 디폴트 옵션은 보통 정기적으로 자산배분을 조정하여 투자금액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안정성을 위해 채권, 현금 등 저위험자산에 투자하고, 주식 등 고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는 제한적으로 이루어집니다.그러나 IRP 상품에 따라 디폴트 옵션이 다르게 설정될 수 있으며, 이는 해당 상품의 특성과 운용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IRP를 가입하기 전에는 해당 상품의 디폴트 옵션을 반드시 확인하고, 개인의 투자 성향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상품 자산군 원리금 TDF1) BF2) SVF3) 인프라펀드4) 최종 위험도 상품명 A은행졍기예금 B운용사2040 C운용사자산배분펀드 D운용사MMF1호 E운용사인프라펀드 - 개별위험도 5(초저위험) 2(고위험) 3(중위험) 4(저위험) 2(고위험) - 편입비중 30% 30% 40% - - 중위험 100% - - - - 초저위험 - - 50% - 50% 고위험 50% 30% - - 20% 저위험 TDF(Target Date Fund) : 투자목표시점이 사전에 결정되고 운용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투자위험이 낮은 자산의 비중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자산배분을 변경하는 방법 BF(Balanced Fund) : 채권, 주식 등의 자산에 분산하여 투자하되, 금융시장 상황, 시장 전망 및 펀드 내 가치변동 등을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자산배분을 조정하는 방법 SVF(Stable Value Fund) : 1년 미만 단기금융상품 등에 투자하여 손실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단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방법 SOC(SOC Fund) : 국가 및 지자체가 추진하는 공공투자계획, 사업에 따른 사회기반시설사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통한 운용방법

2023. 0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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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하루만 맡겨도 이자 쌓이는 ‘파킹통장’

파킹통장이란 잠시 차량을 주차를 해놓듯 짧은 기간 돈을 보관해놓기 위한 통장입니다. 언제든지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으면서, 하루만 보관해도 고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이 해당됩니다. 파킹통장 고르는 기준 ① 비교적 금리가 높은 통장 파킹통장은 주로 생활비나 비상금을 넣어두는 용도로 활용합니다. 예치해놓는 기간 동안 이자를 챙길 수 있도록 말이에요. 이 통장 저 통장에 생활비를 분산시켜놓는 것보다 비교적 금리가 높은 통장을 골라 파킹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② 별도 조건이 없는 통장 보통 적금 상품은 적립금액이나 예치 기간 등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파킹통장의 목적상 필요한 순간에 출금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예적금상품은 적합하지 않죠. 별도의 조건이 없는 상품을 골라야 합니다. 파킹통장으로 많이 선택했던 CMA통장 금리가 0%에 수렴했던 시기에는 CMA통장을 파킹통장으로 많이 활용했어요. CMA통장이란 ‘증권사에서 고객이 입금한 돈을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그렇게 얻은 운용수익의 일부를 하루 단위로 고객에게 이자로 지급해주는 통장’이에요. 하나증권의 CMA 통장 금리의 경우 22년 1월 기준 연 최대 3.94%대의 이자를 제공합니다. 개설하기도 간편하고 투자금으로 활용하기도 편리한데 원금 손실 위험은 아주 낮거든요. 다만 올해는 금리가 많이 올라서 CMA 통장이 아니어도 활용할 수 있는 입출금통장 및 정기예금 상품이 많아졌어요. 하나은행의 정기예금 통장 "하나의 정기예금" 상품의 경우 22년 1월 기준 최대 연 4.1%(세전, 1년) , 케이뱅크의 파킹통장도 기본 금리를 3.0%로 조정했어요.보통 인터넷전문은행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데요. 시중은행이 아니라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하나의 은행 당 예금자 보호가 되는 5천만원까지만 넣어 분산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여러 은행의 입출금식 통장을 비교해보고 똑똑하게 재테크에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2023. 0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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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1. 17

보험
여행 떠나기 전, 여행자보험 준비는 하셨나요?

여행 중 다치거나 휴대폼 등 귀중품을 잃어버릴까 봐 걱정해본 적 있으시죠? 여행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비! 바로 여행자보험입니다. 여행자보험은 일반적으로 상해 및 질병 의료비, 배상책임(수색구조비용, 유해이송비, 구원자의 교통비 및 숙박비), 특별비용, 휴대물품 보상, 항공기 납치 담보 등을 보장하는데요. 보장 한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험료가 비싸지 않은 편이에요. 불안해 하는 대신 여행자보험에 가입해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떤 보험을 들어야 할까? 짧은 여행이라면 ‘단기여행자보험’ 단기여행자보험은 일반적인 여행을 다닐 때 가입하는 보험입니다. 국내 여행 시 1일~1개월까지, 해외 여행 시 1일~3개월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긴 해외여행이라면 ‘장기체류보험’ 해외여행 기간이 3개월 이상일 경우 장기체류보험에 가입하세요. 1년 이상 체류하게 되면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습니다. 다이렉트 보험으로 저렴하게 가입하세요 여행자보험 가입 시 온라인을 통해 가입하세요. 설계사를 통하지 않기 때문에 20%가량 보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생년월일과 여행기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상품과 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보험사는 실속, 표준, 고급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있어요. 보험료와 보장금액이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므로 무조건 제일 비싼 보험에 가입하기 보다는 개인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게 중요합니다. ️Bonus Tip단기보험료 산정 기준은 1일입니다. 1시간만 보험이 필요해도 하루치 보험료가 발생하죠.️ 여행자보험 FAQ/가입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1. 보험 가입은 언제 해야 할까? 국내여행자보험의 경우 출발 당일에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자보험의 경우 출국 전에만 가입하면 당일에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나오는 시간부터 집에 들어가는 시간까지 설정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이왕이면 하루 전에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실비가 있어도 가입해야 할까? 실손보험에 가입한 분이라면 ‘국내 의료비 특약’은 중복 보장되지 않으니 제외하고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실손보험에 가입하지 않으셨다면 국내의료비 특약을 포함하는 게 좋습니다. 해외 여행 중 발생한 사고나 질병에 대해 국내에서 치료받을 때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4. 보험금 청구 시 필요한 서류는? 보험금 종류 필요 서류 상해/질병 의료비 진단서, 치료비 명세서 배상책임 대인 진단서, 치료비 명세서, 손해 배상금 및 기타 비용 증빙 서류 대물 손해물 수리 견적서, 손해 배상금 및 기타 비용 증빙 서류 휴대품 수리 견적서, 경찰 확인서, 손해 명세서 구입처 및 구입 가격 등이 적힌 증빙 서류 특별비용 구원자 비용 명세서 및 영수증, 현지 경찰 확인서, 구원자 사망 증명서 또는 입원 증명 진단서

2023. 0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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